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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카콜라, 가격 인상으로 3분기 실적 견인... 월가 예상치 상회

    Upwallstreet 2024-10-26 07:43:14
    코카콜라, 가격 인상으로 3분기 실적 견인... 월가 예상치 상회
    코카콜라(NYSE:KO)가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 효과로 3분기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실적

    코카콜라의 3분기 조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1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LSEG 컨센서스 추정치 116억 달러를 상회했다. 인수·매각 및 환율 변동 효과를 제외한 오가닉 매출은 9% 증가했다.

    주주귀속 순이익은 28억5000만 달러(주당 66센트)로 감소했지만,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77센트를 기록해 LSEG 컨센서스 추정치 74센트를 웃돌았다.

    북미 소비자들의 스낵과 음료 소비가 줄어든 가운데 경쟁사 펩시코(NASDAQ:PEP)도 이 같은 추세를 확인했다. 펩시는 3분기 북미 음료 사업 판매량이 3%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3분기 매출을 보고하며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국제 수요 약화로 코카콜라의 유닛 케이스 판매량은 1% 감소했다. 특히 중국과 터키의 판매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유럽·중동·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닛 케이스 판매량은 각각 2% 감소했다. 북미 지역은 물, 스포츠음료, 커피, 차 제품의 수요 약화가 코카콜라 브랜드 음료, 주스, 유제품, 식물성 음료, 스파클링 플레이버 음료의 성장세를 상쇄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셀처와 같은 고가 제품들은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스프라이트와 코카콜라 브랜드 음료를 포함한 글로벌 탄산음료 판매량은 변동이 없었다. 주스, 유제품, 식물성 음료 부문의 판매량은 3% 감소했고, 물, 스포츠음료, 커피, 차 부문은 4% 감소했는데, 이는 주로 생수 판매량이 6%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코카콜라 경영진은 가격이 10% 인상됐으며 2025년으로 가면서 가격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전망 재확인

    코카콜라는 2024년 오가닉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9~10%에서 10%로 상향 조정했으며, 주당순이익 성장률 전망치 5~6%를 재확인했다.

    2025년 전체 전망은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제시할 예정이지만, 환율 변동이 2025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비교 가능한 매출에 대한 환율 악영향은 한 자릿수 초반, 주당순이익에 대한 환율 악영향은 한 자릿수 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와 관련해 코카콜라는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환율 악영향으로 10%p, 인수·매각 및 구조적 변화로 3~4%p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oca-Cola logo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