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 남성 유권자들에게 경고... "트럼프에게 투표하면 실수"
Anan Ashraf2024-10-27 17:12:28
조 바이든 대통령이 토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는 것을 '실수'라고 표현하며 남성 유권자들에게 경고했다고 전해졌다.
더힐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토요일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가 미국을 '세계의 쓰레기통'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응답이었다.
트럼프는 아리조나주에서 지지자들에게 이민자들이 미국에 해를 끼치고 있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또한 당선될 경우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대규모 추방을 약속했다.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도 같은 맥락의 발언을 했다. 그는 토요일 미시간주에서 남성 유권자들에게 호소하며 트럼프에게 투표하는 것이 여성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셸 오바마는 "이번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아내, 딸, 어머니, 우리 여성들이 여러분의 분노의 부수적 피해가 될 것"이라며 "남성 여러분, 사랑하는 여성들과 아이들의 눈을 보며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 공격을 지지했다고 말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