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월츠·AOC, 트위치서 게임하며 정치 토론... `매든 NFL`서 양측 선택한 팀은?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츠(Tim Walz)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lexandria Ocasio-Cortez) 하원의원(민주당-뉴욕)이 아마존(Amazon.com, Inc.)(NASDAQ:AMZN)의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에서 게임 세션을 진행했다.

지난 일요일, 두 정치인은 AOC의 트위치 채널에서 '매든 NFL' 게임을 스트리밍했다. 오카시오-코르테스는 버팔로 빌스를, 월츠는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각각 선택했다.

이번 스트리밍은 정치적 담론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사회보장제도, 하원 통제권, 좌파 유권자들의 정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스트리밍 중 두 정치인은 코미디언 토니 힌치클리프(Tony Hinchcliffe)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집회에서 푸에르토리코에 대해 한 발언에 대해 반응했다.

동영상에서 힌치클리프는 "여러분은 모르실 수도 있지만, 지금 바다 한가운데 문자 그대로 떠다니는 쓰레기 섬이 있다"며 "그곳의 이름이 푸에르토리코"라고 말했다.

클립이 끝나자마자 월츠는 "저 멍청이가 누구야? 저 사람이 누구야?"라고 말했다.

푸에르토리코 혈통인 AOC도 실망감을 표현하며 이런 비하 발언이 미국 내 노동자 계층에 대한 태도를 반영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