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Nikola Corp.) 주가가 월요일 거래에서 20% 가까이 상승했다. 이번 주 후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주목할 점: 니콜라 주가는 실적 발표 주간을 맞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전기차 제조업체는 목요일 장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니콜라가 3분기에 주당 2.35달러의 손실과 3723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을 보면, 니콜라는 313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154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로, 애널리스트들의 2470만 달러 전망치를 상회했다. 2분기 조정 후 주당 손실은 2.67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78달러 손실보다 양호했다.
니콜라는 이미 이달 초 3분기 트럭 판매 예비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3분기에 북미 고객들에게 88대의 클래스 8 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을 판매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80~100대 판매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니콜라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00대의 수소트럭을 도매로 판매했으며, 2023년 말 모델 출시 이후 총 235대의 트럭을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니콜라의 CEO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는 "이번 분기는 니콜라에게 기록적인 판매 분기였다. 88대의 수소 연료전지 전기트럭을 최종 고객을 위해 딜러들에게 도매로 판매했고, 최초로 미국 딜러 기반 HYLA 모듈형 충전소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인 시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니콜라는 무공해 세상을 위한 솔루션을 개척한다는 우리의 미션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한 대의 트럭씩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니콜라의 100일 평균 거래량은 약 297만 주다. 월요일 거래량은 이미 890만 주를 넘어섰다. 월요일 월가에서는 소형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약 1.55% 상승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NKLA 주가 동향: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작성 시점 기준 니콜라 주가는 19.9% 상승한 5.30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