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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 틱톡서 화제된 `무한 현금 버그` 이용 고객들 고소... "책임 물을 것"

    Benzinga Neuro 2024-10-29 11:39:16
    JP모건, 틱톡서 화제된 `무한 현금 버그` 이용 고객들 고소...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 Co, NYSE:JPM)가 ATM에서 부도 수표로 자금을 인출한 혐의로 일부 고객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섰다.

    28일 CNBC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8월 말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이른바 '무한 현금 버그'를 이용해 가장 큰 금액을 인출한 개인들을 상대로 3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휴스턴의 한 사건에서는 신원 미상의 공범이 ATM에 33만5000달러의 위조 수표를 입금한 뒤 한 남성이 JP모건에 29만939.47달러의 빚을 지게 된 사례가 있었다. JP모건 측은 이 남성이 수표 입금 직후 대부분의 자금을 인출했다고 주장했다.

    JP모건의 대변인 드류 푸사테리(Drew Pusateri)는 "JP모건과 고객들에게 사기를 저지른 이들이 책임을 지도록 이런 사건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법 집행 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은 '무한 현금 버그'와 관련해 수천 건의 잠재적 사례를 조사 중이다. 은행 측은 아직 관련 손실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다.

    종이 수표 사용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수표는 여전히 사기의 주요 경로로 남아있다. 나스닥의 글로벌 금융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표 사기로 인한 전 세계 손실액은 266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규제 측면에서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규제 노력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은행들이 잘못된 규칙에 대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은행협회 컨퍼런스에서 다이먼은 중복된 규제로 인해 불공정한 경쟁 구도가 만들어져 금융기관들이 부당한 처벌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