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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개발사 오픈AI가 AI 군비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과도한 지출 행태가 월가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주요 내용
JP모건체이스의 브렌다 듀버스와 룰라 시나 애널리스트는 지난 금요일 이례적으로 비상장사인 오픈AI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인재 영입과 R&D에 대한 공격적인 지출, 이른바 '분위기성 지출'이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는 향후 4년간 460억 달러를 소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 반 만에 570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음에도 수익성 확보는 2029년까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비용 요인으로는 최고급 AI 인재 유지가 꼽혔다. 메타의 새로운 초지능 연구소는 이미 오픈AI에서 여러 연구원을 영입했으며, 1억 달러가 넘는 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첫 10명의 채용 인력 중 7명이 오픈AI 출신이다.
그러나 JP모건은 오픈AI의 성장 잠재력도 높이 평가했다. 오픈AI는 선점자 우위를 확보했으며, 올해 봄 주간 활성 사용자가 5억 명을 돌파해 경쟁 시장에서 AI 앱 다운로드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은행은 또한 인도를 주요 성장 시장으로 지목하며, 오픈AI가 이미 구글을 추월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니 아이브의 하드웨어 스타트업 65억 달러 인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시너지를 통해 기기 판매와 수익성 높은 구독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영향
JP모건이 오픈AI와 같은 비상장 기술기업을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오픈AI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다만 보고서는 오픈AI의 선두 지위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고의 AI 모델'이 확실한 경쟁우위가 되지 못한다고 경고하며, 경쟁사들과의 모델 성능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월요일에는 백악관에서 공개된 지 6개월 만에 오픈AI와 소프트뱅크 그룹의 50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합작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해졌다.
1000억 달러 즉시 투자 약속에도 불구하고, 주요 데이터센터 계약 체결에 실패했으며 현재는 오하이오 주의 소규모 시설에 집중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와 소프트뱅크 간 구조, 통제권, 전략에 대한 이견과 샘 알트만과 손정의 회장 간의 리더십 긴장 관계로 인해 진전이 더디고 계획이 축소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