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플리파이 ETFs(Amplify ETFs)는 화요일 앰플리파이 블룸버그 미국 국채 타겟 하이 인컴 ETF(Amplify Bloomberg U.S. Treasury Target High Income ETF, BATS:TLTP)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미국 국채 자산에 대한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연간 12%의 야심찬 수익률 목표를 겨냥하고 있다.
이 새로운 ETF는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피하면서도 더 일관된 수익을 원하는 수익 추구형 투자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전통적 국채 수익에 날개를 달다
앰플리파이 ETFs, 삼성자산운용, 블룸버그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독특한 펀드는 장기 미국 국채에 대한 주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기존 국채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정부가 보증하는 채권의 방어적이고 안정적인 핵심을 유지하면서 이루어진다. 앰플리파이 ETFs의 크리스천 마군(Christian Magoon) CEO는 "TLTP는 일관된 고수익 잠재력과 방어적 포지션을 위한 다목적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TLTP, QYLD에 비해 경쟁력 있나?
TLTP는 이미 잘 알려진 글로벌 X 나스닥 100 커버드콜 ETF(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NASDAQ:QYLD)와 경쟁하는 새로운 주자로 등장했다.
QYLD는 이미 81억 6천만 달러의 자산과 11.77%의 괄목할 만한 수익률을 자랑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성장 중심의 고변동성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 반면 TLTP는 미국 국채에 의존하고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12%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변동성이 낮은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LTP의 목표는 안정적인 월간 지급으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포함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수입원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 기술주 변동성이나 주식 시장 사이클에 베팅하기를 꺼리는 투자자들에게 TLTP의 채권 기반, 수익 중심 접근법은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위험 회피형 투자자를 위한 수익률 부스터?
이 ETF의 12% 목표 수익률은 특히 상대적으로 온건한 채권 시장에서 꽤 인상적이다. TLTP의 접근법이 일관된 고수익을 제공하는 데 성공한다면, 수익률 향상을 추구하는 위험 회피형 투자자들에게 빠르게 인기를 얻을 수 있다.
TLTP가 QYLD의 성공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삼성자산운용의 경험 많은 팀의 지원을 받고 있어 확실히 탄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