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중국 AI 투자 금지... 테슬라 중국 사업 차질 우려
Pooja Rajkumari
2024-10-29 22:10:34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와 AI 분야 투자를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해 테슬라(Tesla Inc.)(NASDAQ:TSLA)의 중국 내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는 내년 1월 2일부터 중국의 반도체, 양자 기술, AI 기술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금지할 예정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화요일 보도를 통해 이번 조치가 미국 자본이 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 재무부는 이러한 기술과 관련된 거래를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하고, 관련 활동에 대한 통보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번 금지 조치는 군사용 AI 시스템을 포함해 중국의 군 현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어, 미국 투자회사가 중국의 첨단 반도체 기업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양자 컴퓨팅 연구 시설을 개발하는 경우가 여기에 포함될 것"이라고 미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위 관리들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계획 중인 AI 기반 테슬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중국 내 데이터 센터 구축이 이러한 제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규제는 중국 기술 발전에 미국 자본이 기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부 예외 조항이 있긴 하지만, 이번 발표는 최근의 국가 안보 조치와 수출 통제를 통해 드러난 바와 같이 중국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려는 미국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테슬라는 벤징가의 질의에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금지 조치는 중국 시장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7월 테슬라의 중국 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테슬라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 출시 계획이 지연될 수 있다. 테슬라는 2025년 1분기까지 출시를 예상했으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0.28% 상승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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