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로빈슨 월드와이드(C.H. Robinson Worldwide, Inc.) (NASDAQ:CHRW)가 수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주당순이익(EPS) 1.28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전망치 1.15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46억 4,5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45억 2,7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데이브 보즈먼(Dave Bozeman) C.H. 로빈슨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운영 모델을 계속 도입하면서 실행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3분기 실적에 만족한다"며 "역사적으로 길었던 화물 불황 속에서도 우리는 고객과 운송업체에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업부문 전반에 걸쳐 규율 있는 물량 성장과 함께 강력한 실행력으로 기준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가장 큰 경쟁 우위 중 하나인 직원들이 새로운 운영 모델을 받아들이고 더 높은 기준을 밀어붙일 수 있도록 빠르고 집중적으로 실행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C.H. 로빈슨 주가는 목요일 5.9% 하락한 103.18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C.H. 로빈슨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BMO캐피털의 파디 샤문(Fadi Chamoun) 애널리스트는 C.H. 로빈슨 월드와이드에 대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2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TD코웬의 제이슨 사이들(Jason Seidl) 애널리스트는 '보유'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3달러에서 113달러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