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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0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허리케인·파업·선거 변수에도 고용 시장 견조할까

    Piero Cingari 2024-11-01 02:16:40
    美 10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허리케인·파업·선거 변수에도 고용 시장 견조할까
    트레이더들은 금요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에 발표될 10월 공식 고용 데이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이는 이번 주 가장 중요한 경제 이벤트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고용 상황 보고서는 최근 허리케인, 파업, 그리고 미국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미국 노동 시장의 회복력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학자들의 전망은 어떠하며, 최근 고용 보고서에 시장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10월 고용 보고서: 경제학자들의 예측은?

    월가 경제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10월 고용 증가 속도가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9월 254,000명에서 10월 113,0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고용 증가를 나타내며, 미국 기업들이 채용 계획을 보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경제학자 슈루티 미슈라는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00,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9월의 254,000명보다 낮지만, 우리는 이를 여전히 견고한 수치로 본다. 허리케인 밀턴과 보잉 파업이 10월 고용을 일시적으로 감소시켰다고 추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10월 9일 플로리다에 상륙한 허리케인 밀턴이 고용 조사 주간과 겹쳐 여가 및 호텔 업종 등의 고용 수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9월 말 발생한 허리케인 헬렌의 여파도 고용에 약간의 부담을 주었을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분석가들은 또한 미국 노동통계국이 9월에서 10월 사이 파업 노동자가 41,000명 증가했다고 추정했으며, 이는 주로 보잉(NYSE:BA)의 파업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하면 10월 고용이 최소 50,000개 감소했을 수 있다.

    긍정적인 면에서는 선거 관련 임시 채용으로 정부 고용이 25,000명 증가할 수 있다.

    10월 고용 보고서의 다른 지표들을 살펴보면, 실업률은 4.1%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고용 손실 속도도 증가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임금은 최근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시급은 전월 대비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9월의 0.4%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전월과 동일한 4.1% 상승이 예상된다.

    최근 데이터, 고용 긍정적 서프라이즈 가능성 시사

    이번 주 초 발표된 ADP 전국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 부문 고용이 233,000명 증가했다. 이는 9월의 143,000명에서 크게 가속화된 수치로,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115,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민간 고용 증가의 대부분은 서비스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교육, 의료 서비스, 무역, 운송, 유틸리티, 여가 및 호텔 업종이 월간 증가를 주도했다.

    2,500만 명 이상의 미국 직원들의 익명화된 급여 데이터를 사용하는 ADP 데이터는 금요일 발표될 공식 고용 보고서에 앞서 고무적인 통찰력을 제공했으며, 미국 경제가 10월 한 달 동안 견고한 고용 성장을 유지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ADP의 수석 경제학자 넬라 리처드슨은 "허리케인 복구 중에도 10월 고용 증가세는 강했다.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미국의 채용은 견고하고 광범위하게 회복력이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고용 보고서에 대한 주식 시장 반응

    지난 3개월간의 고용 보고서는 고용 수치가 예상보다 높거나 낮게 나오는지에 따라 시장 심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8월 2일 발표된 7월 고용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는 114,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는 후에 144,000개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175,000개라는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였다. 그날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로 1.9% 하락했다.

    9월 6일 발표된 8월 고용 데이터에서도 예상보다 낮은 수치가 나왔다. 미국은 8월에 142,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160,000개라는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S&P 500은 노동 시장 모멘텀 약화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를 반영해 1.7% 하락했다.

    반면 10월 4일 발표된 9월 고용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254,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의 수정치 159,000개를 크게 상회하고 140,000개라는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였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강력한 고용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전 12개월 평균인 203,000개를 크게 상회했다.

    S&P 500은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해 당일 0.9% 상승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노동 시장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Photo courtesy of Pixabay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