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온라인 판매업체 카바나(Carvana Co.)(NYSE:CVNA)가 수요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바나의 3분기 매출은 36억 6000만 달러로, 벤징가 프로에 따른 시장 컨센서스 34억 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64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7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어니 가르시아(Ernie Garcia) 카바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카바나의 뛰어난 실적은 우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수익성 높은 자동차 소매업체라는 위상을 잘 보여준다"며 "3분기 실적은 우리의 수직 계열화된 비즈니스 모델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켰고, ADESA 네트워크를 포함한 우리만의 독특한 인프라의 힘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카바나는 4분기에 판매된 소매 유닛의 전년 대비 성장률이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연간 조정 EBITDA가 기존 가이던스 범위인 10억~12억 달러의 상한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실적 발표 후 목요일 카바나 주가는 23.5% 급등한 256.00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카바나 주가 목표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베어드(Baird)의 콜린 세바스찬(Colin Sebastian)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60달러에서 2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니드햄(Needham)의 크리스 피어스(Chris Pierce)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00달러에서 300달러로 올렸다.
JP모건의 라자트 굽타(Rajat Gupta)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30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했다.
카바나(CVNA) 주식 매수를 고려 중이라면?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