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은 18-34세 유권자 층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54% 대 44%로 앞서고 있다. 이는 지난주 8%포인트 차이에서 10%포인트로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가 중요한 이유: 해리스의 트럼프에 대한 우세 폭이 3%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2주간 4%포인트 차이를 유지하다 축소된 것으로, 몇 주 전 6%포인트 차이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주요 무소속 유권자와 젊은 유권자 층에서 우세가 줄어들던 해리스가 선거일 일주일을 앞두고 이 두 중요 유권자 그룹에서 지지를 확대했다.
모닝컨설트는 이번 조사에서 유력 유권자의 45%가 해리스에 대해 긍정적인 소식을 들었다고 답해, 부통령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트럼프에 대해서는 49%의 유력 유권자가 최근 부정적인 소식을 들었다고 응답했다.
트럼프에게 긍정적인 소식은 해리스와의 격차가 좁혀진 것 외에도 주요 선거 이슈에서 공화당이 선호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은 경제, 국가 안보, 이민 정책 등에서 민주당보다 더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은 의료, 기후 변화, 낙태 문제 등에서 공화당보다 더 선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