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가 출연한 광고가 논란을 일으켰다. 이 광고는 여성들에게 남편의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에게 투표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비영리 단체 보트 커먼 굿(Vote Common Good)이 제작한 이 광고는 공화당원들로부터 상당한 반발을 샀다고 더힐(The Hill)이 보도했다. 광고는 낙태권 문제를 은근히 다루며 여성들에게 자유롭게 투표권을 행사하라고 촉구한다. 일부 공화당원들은 아내가 해리스에게 비밀리에 투표하는 것을 불륜에 비유했다.
로버츠는 광고에서 "미국에서 여성들이 여전히 선택할 권리가 있는 유일한 곳에서, 당신은 원하는 대로 투표할 수 있고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광고 속 유권자는 남편이 "올바른 선택을 했냐"고 묻자 윙크로 답한다.
비판자들 중에는 폭스뉴스 진행자 제시 워터스(Jesse Watters)와 공화당원 찰리 커크(Charlie Kirk)가 있으며, 이들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보트 커먼 굿의 더그 패깃(Doug Pagitt) 사무총장은 아내의 의견 불일치를 두려워하는 일부 남성들의 분노가 오히려 그들의 주장을 입증할 뿐이라며 광고를 옹호했다.
커크는 이 광고를 "역겹다"고 표현했다. 이에 리즈 체니(Liz Cheney) 전 하원의원(공화당-와이오밍)은 커크의 분노에 대해 그를 "바보"라고 반박했다.
왜 중요한가: 이번 논란은 극도로 양극화된 정치 환경에서 발생했다. 올해 초 줄리아 로버츠는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와 함께 대선에서 조 바이든을 지지했다. 그러나 할리우드의 많은 인사들은 극심한 양극화로 인해 정치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
2024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간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가 트럼프를 앞서고 있지만, 예측 시장에서의 그녀의 승산은 전 대통령에 뒤처져 있다.
선거를 목전에 둔 시점에서 이번 논란이 여성 유권자들의 투표 패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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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Benzinga Neuro)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시브딥 달리왈(Shivdeep Dhaliwal)이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