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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I, 러시아의 2024년 대선 개입 시도 포착... `가짜 부정투표 동영상` 통해 미국 내 분열 조장

    Ananya Gairola 2024-11-02 13:42:55
    FBI, 러시아의 2024년 대선 개입 시도 포착... `가짜 부정투표 동영상` 통해 미국 내 분열 조장
    국가정보국(ODNI), 연방수사국(FBI), 사이버보안 및 기반시설보안국(CISA)이 2024년 대선을 며칠 앞두고 조지아주의 부정 투표를 허위로 묘사한 동영상을 러시아 영향력 행위자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적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목요일 오후 X(구 트위터)에 20초짜리 동영상이 등장했다. 영상에는 자신을 아이티 이민자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등장했다.

    이 남성은 조지아주의 두 카운티에서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 겸 민주당 대선 후보를 위해 여러 차례 투표하겠다는 의도를 밝혔다.

    금요일, 미국 정보기관들은 이 동영상이 러시아 영향력 행위자들이 만든 가짜라고 밝혔다.

    정보기관들의 공동 성명은 "이러한 러시아의 활동은 미국 선거의 신뢰성에 대해 근거 없는 의문을 제기하고 미국인들 사이의 분열을 조장하려는 모스크바의 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브래드 래펜스퍼거(Brad Raffensperger) 조지아 주 국무장관은 이 동영상이 "명백히 가짜"이며 러시아 트롤들이 "선거 직전 불화와 혼란을 조장하려는" 시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일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사건은 단발성이 아니다. 미국 선거에 대한 외국의 개입이라는 더 큰 패턴의 일부다.

    지난 9월,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러시아가 2024년 선거에 개입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같은 달 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의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부회장 겸 사장은 다가오는 선거에 대한 잠재적인 외국의 개입 가능성을 경고했다.

    지난달 미국 국무부는 2024년 미국 대선에 개입하는 외국인이나 단체에 대한 정보에 1,000만 달러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비슷한 시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러시아, 이란, 중국이 2024년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추가로 보고했다.

    이전에는 이란 해커들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대선 캠프에서 훔친 이메일을 민주당 정치 운영자와 독립 언론인들에게 유출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