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Inc, NYSE: PLTR) 주식이 월요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 다음은 실적 발표 전 알아야 할 사항이다.
주목해야 할 점: 팔란티어는 월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프로(Benzinga Pro)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순이익 9센트, 매출 7억113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분기 팔란티어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상업 고객으로부터의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미국 상업 고객 수는 83% 늘어났다.
팔란티어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억9700만 달러에서 7억100만 달러로 제시했으며, 연간 매출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또한 3분기 조정 영업이익은 2억3300만 달러에서 2억3700만 달러로 예상했고, 올해 각 분기에 GAAP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계속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분기는 팔란티어가 연속 7분기 동안 GAAP 기준 흑자를 기록한 분기였다.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Alex Karp) CEO는 지난 분기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상업 및 정부 시장에서의 성장은 단순히 성과나 학문적 수준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고객들의 끊임없는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웨드부시(Wedbush)의 댄 아이브스(Dan Ives)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38달러에서 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기업 주도의 AIP(AI 플랫폼) 전략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더 많은 기업들이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는 일련의 조사 결과를 강조했다.
그는 "2025년 IT 예산에서 AI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I의 메시인 팔란티어가 파이프라인과 거래 흐름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미즈호(Mizuho)의 매튜 브룸(Matthew Broome)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팔란티어에 대해 '언더퍼폼' 등급을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24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팔란티어 주가는 연초 대비 약 144% 상승했다.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월요일 주가는 41.75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