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엔비디아, 애플 제치고 잠시 시총 1위 올라... AI 수요 급증에 주가 급등

2024-11-06 01:54:00
엔비디아, 애플 제치고 잠시 시총 1위 올라... AI 수요 급증에 주가 급등
엔비디아(Nvidia Corp)가 월요일 애플(Apple Inc)을 제치고 잠시나마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랐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이 3조3800억 달러까지 치솟으며 3조3500억 달러인 애플을 앞질렀다.

비록 장 마감 시점에는 애플이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이번 사건은 엔비디아가 3D 게임 스타트업에서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한 것을 보여준다.



엔비디아의 성장은 주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서 비롯됐다. 원래 게임용으로 개발된 GPU는 현재 AI 기술의 핵심 부품이 되어 딥러닝과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을 가능케 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급증해 5분기 만에 두 배로 늘었고, 3분기 만에 세 배로 증가했다. 이는 블랙웰 AI GPU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 아마존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AI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H100을 포함한 엔비디아의 GPU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는 인텔을 대체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되기도 했다.

짐 크레이머는 구글이 내년 AI 인프라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며 이는 엔비디아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레이머는 알파벳의 3분기 실적이 견고했고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엔비디아의 AI 부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의 시작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이 엔지니어 크리스 말라코우스키, 커티스 프림과 함께 샌호세의 한 데니스 레스토랑에서 회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황의 목표는 저렴한 컴퓨팅 칩을 개발하는 것이었고, 이는 1995년 NV1 칩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NV1은 기술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엔비디아를 파산 직전까지 몰고 갔지만, 1997년 출시된 RIVA 128 칩은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뒀다.

투자자들은 SPDR S&P 500 ETF Trust와 iShares Core S&P 500 ETF를 통해 엔비디아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8% 상승한 139.88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