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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이머가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인수합병(M&A)이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크레이머는 이전 정부의 엄격한 반독점 심사와 달리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M&A 승인에 더 관대한 접근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내용
크레이머는 특히 지역 은행 부문이 M&A 활성화로 큰 혜택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은행들이 소규모 기관을 인수하거나 합병을 통해 더 큰 '슈퍼 리저널'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M&A가 크게 되살아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업들이 변덕스러운 차기 대통령의 비위만 거스르지 않는다면 더 이상 엄격한 반독점 심사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또한 반독점 규제가 완화되어 바이든 정부 하에서 심사를 받았던 빅테크 기업들에게도 유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의 개인적인 견해가 여전히 규제 조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7년 트럼프가 CNN에 대한 불만으로 AT&T(NYSE:T)와 타임워너 합병을 막으려 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타임워너는 2018년 AT&T에 인수된 후 워너미디어로 브랜드를 변경했다. 2022년 AT&T는 워너미디어를 디스커버리와 합병해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NASDAQ:WBD)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가 현재 과거 타임워너를 포함한 모기업이 되었다.
크레이머는 여러 유명 테크 기업 CEO들이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축하한 것은 더 유리한 규제 환경을 기대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의 M&A 활성화 전망은 크레이머가 앞서 언급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가 주식 시장에 큰 승리"라는 발언과 맥을 같이 한다. 트럼프 당선인의 선출로 트레이더들은 친기업 정책, 감세, 규제 완화를 기대하며 안도하고 있다.
이러한 낙관론으로 미국 시장은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 랠리로 다우, S&P 500, 나스닥 지수가 급등했으며, 트럼프 리더십 하에서의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