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로빈 주가 폭등… 실적 예상치 상회와 자사주 매입 늘려

애플로빈(NASDAQ:APP) 주가가 목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은데다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추가로 발표한 영향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핵심 요약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플로빈의 3분기 매출은 12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1억3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의 분기 주당순이익은 1.25달러로, 예상치 0.94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으며, 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매출이 전년 대비 66% 급증한 데 힘입은 것이다. 앱 매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애플로빈은 이번 분기에 5억450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으며,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억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의 모델이 개선됨에 따라 광고 파트너들이 더 큰 규모로 성공적인 지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애플로빈 이사회는 회사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20억 달러 증액했다. 이에 따라 현재 자사주 매입 가능 금액은 23억 달러에 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애플로빈은 4분기 매출이 12억4000만 달러에서 12억6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분기 조정 EBITDA는 7억4000만 달러에서 7억6000만 달러 사이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표 당시 애플로빈 주가는 46.1% 급등한 246.4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