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엔터테인먼트, 3분기 실적 하회에도 주가 상승... 무슨 일이?

펜 엔터테인먼트(PENN Entertainment Inc., 나스닥: PENN)가 목요일 장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펜 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주당 조정 손실은 25센트로, 벤징가 프로 집계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4센트 손실을 소폭 하회했다. 매출은 16억4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16억6000만 달러를 밑돌았지만, 전년 동기 16억2000만 달러 대비 1.24% 증가했다.

9월 30일 기준 펜의 총 유동성은 18억 달러로, 이 중 현금은 8억3400만 달러였다. 회사는 물리적, 디지털 업그레이드에 투자해왔으며, 특히 ESPN BET 플랫폼을 통해 9월 뉴욕 진출에 이어 이번 분기에 미국 19개 주로 사업을 확장했다.

또한 펜은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의 로베르주 카지노 호텔 객실 리노베이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25년 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제이 스노든 CEO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고객 유지율과 고객당 매출을 개선하기 위한 펜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스노든 CEO는 "리테일 사업의 안정적인 소비자 수요는 북동부 지역의 불리한 홀드와 남부 지역의 악천후로 인한 운영 차질 및 가속화된 호텔 리모델링과 관련된 거래량 감소로 상쇄됐다"며 "4분기는 미시간, 오하이오, 세인트루이스를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더 강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망

펜은 인터랙티브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규제 승인을 전제로 2025년 초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아이카지노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개발 프로젝트가 일정대로 진행 중이며, 할리우드 졸리엣은 2025년 하반기에 계획보다 앞서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펜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글 작성 시점 기준 4.04% 상승한 20.0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