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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보건 차르` 후보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제약주 흔들

    Erica Kollmann 2024-11-08 05:07:27
    트럼프 `보건 차르` 후보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제약주 흔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건강한 미국 만들기' 어젠다를 추진하기 위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에게 차기 행정부에서 고위직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제약주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임명 가능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최근 케네디가 "보건 분야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정부에서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케네디는 과학적 연구로 반박된 이론인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을 포함해 백신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뜨린 전력이 있다.



    CDC(질병통제예방센터)를 인용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2024년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홍역 집단감염은 지난해 4건에서 13건으로 늘었으며, 이는 홍역 백신 접종률 하락과 맞물린다.



    케네디는 특정 식품 성분과 CDC, FDA(식품의약국), NIH(국립보건원) 등 주요 공중보건기관의 현 상태에 대해 노골적인 비판을 해왔다.



    케네디는 수요일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아직 새 행정부에서 그의 역할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백악관 보건 차르' 가능성을 언급했다.



    케네디는 "누구의 백신도 빼앗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가 미국 보건 규제 기관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백신 관련 주식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케네디의 잠재적 임명과 관련된 부정적 결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리어링크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리싱어 애널리스트는 "FDA의 독립성과 관련한 잠재적 불확실성을 야기하기 때문에 트럼프의 승리를 대형 바이오제약 기업에 대해 혼재된 요인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장 반응



    수요일 대형 제약사의 백신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모더나(NASDAQ:MRNA)는 2.78%, 화이자(NYSE:PFE)는 3.9%, 바이오엔테크(NASDAQ:BNTX)는 3.9%, GSK(NYSE:GSK)는 3.03% 하락 마감했다.



    모더나는 목요일 아침 3분기 실적을 발표해 스파이크백스 판매액이 1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오후 늦게 하락 중이다. 다른 백신 제조사들의 주가는 목요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케네디의 역할에 대한 세부사항이 드러나면서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즈호의 재레드 홀츠 애널리스트는 "백신 전반에 걸쳐 선제적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많은 치료제에 대한 주 정부의 의무 규정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장 마감을 앞두고 모더나 주가는 2.67% 상승한 50.42달러, 화이자 주가는 0.35% 상승한 27.44달러,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1.29% 상승한 108.02달러, GSK 주가는 1.77% 상승한 36.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