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티넷(나스닥:FTNT)이 목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다음은 이 사이버보안 기업의 분기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3분기 실적
포티넷의 3분기 매출은 15억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4억8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은 6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52센트를 웃돌았다.
포티넷의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제품 매출은 1.7% 증가한 4억7390만 달러를 기록했고, 서비스 매출은 19.1% 증가한 10억3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청구액은 6.1% 증가한 15억8000만 달러였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6억81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5억7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4억9000만 달러였다.
포티넷의 창업자이자 회장 겸 CEO인 켄 시는 "통합 SASE와 보안 운영이라는 급성장 시장에 대한 투자가 좋은 성과를 냈고, 보안 네트워킹 분야에서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포티넷 이사회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확대를 승인했다. 회사는 11월 7일 기준으로 약 20억300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 여력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전망
포티넷은 4분기 매출이 15억6000만 달러에서 16억2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은 58센트에서 62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매출은 58억5600만 달러에서 59억1600만 달러 사이로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58억6100만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연간 주당 조정 순이익이 2.20달러에서 2.28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 동향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포티넷 주가는 5% 하락한 7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