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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민주당)가 화요일 선거 결과를 의료용 대마 개혁에 대한 결정적인 선언이라고 환영했다. 초당적이고 광범위한 지지를 받은 이번 선거에서 주 전역 100개 이상의 시와 카운티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지역에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을 허용하는 지역 법안을 승인했다.
지난해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에 서명한 베셔 주지사는 이번 결과가 많은 이들이 이미 믿고 있던 바를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켄터키 주민들이 대마 개혁을 지지한다는 것이다.
베셔 주지사는 목요일 주간 기자회견에서 "이는 우리가 오랫동안 알고 있던 사실을 보여준다. 의료용 대마에 대해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켄터키 주민들은 암, 다발성 경화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심각한 의료 상태에 있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이 안전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원한다. 우리는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켄터키주에서 의료용 대마 법안이 상정된 53개 시와 53개 카운티 모두가 이를 승인했으며, 34만 표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는 40개 이상의 도시가 이미 마리화나 사업을 승인하고 20개 관할 구역만이 금지를 선택한 주의 추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베셔 주지사는 "우리는 투표소에서 새로운 의료용 대마 시스템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며 "의료용 대마가 투표에 부쳐진 모든 지역에서 승리했다. 이는 켄터키 모든 지역의 시민들이 때가 됐고 자신들의 지역사회에서 이 선택권을 보고 싶어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루이빌 공영미디어의 저스틴 힉스 WFPL 뉴스 기자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주 내 106개 투표 법안 중 어떤 카운티나 시도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의 운영을 금지하지 않았다. 힉스 기자는 "모든 카운티와 모든 도시가 의료용 대마 사업을 승인하는데 찬성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According to my scraping of Kentucky local elections, *every single county* and *every single city* voted to approve medical cannabis businesses. pic.twitter.com/FAVRN0HghV
— Justin Hicks (@Hicks_JustinM) November 6, 2024
켄터키주는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플로리다에서 대마 개혁 투표가 실패한 올해 선거에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켄터키의 새 의료용 마리화나법은 2025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의료용 대마국(OCM)의 준비 작업으로는 최근 재배업자, 가공업자, 검사시설 승인을 위한 추첨이 있었고, 12월 16일에는 약국 추첨이 예정되어 있다. 12월 1일부터 의사들은 의료용 마리화나 처방을 할 수 있게 되며, 환자들은 1월 1일부터 대마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