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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멜론 멜론 은행가 집안의 후손이 친트럼프 정치활동위원회(PAC) '메이크 아메리카 그레이트 어게인 주식회사'에 1억2500만 달러(약 1조6500억 원)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멜론은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페인의 주요 기부자로 부상했다.
주요 내용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문서에 따르면, 기업가 앤드류 멜론의 손자인 티모시 멜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지지하는 PAC에 1억2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멜론은 또한 공화당 의회 후보자들을 돕고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했으며, 이로써 공화당 후보들을 위한 그의 총 기부금은 1억6500만 달러에 달했다.
한편 머스크는 자신의 친트럼프 PAC에 최소 1억1900만 달러를 기부했다. 그러나 트럼프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공화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한 머스크와 달리, 멜론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행보를 보였다.
시장 영향
포브스에 따르면 멜론 가문의 순자산은 140억 달러 이상으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대선에서 멜론은 공화당 후보들에게 600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포춘지는 멜론이 이전에도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기금 등 보수적 대의에 기부해왔다고 전했다.
멜론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그의 가족 중 한 명은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저 혼자 내버려두길 원하고 세금을 내지 않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그의 자유주의적 관점이 과격화된 거죠. 더 이상 미국을 위해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할 필요가 없는 부자들이 많이 있어요...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수의 이익을 무시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