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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에너지 차르` 영입해 바이든의 기후 정책 뒤집을까... 버검 북다코타주 주지사 유력

Erica Kollmann 2024-11-12 01:46:54
트럼프, `에너지 차르` 영입해 바이든의 기후 정책 뒤집을까... 버검 북다코타주 주지사 유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에너지 차르'를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환경 규제를 폐지하고 미국의 화석 연료 생산을 늘릴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


트럼프는 에너지부, 내무부,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환경보호청 등 여러 기관에 걸친 규제 완화 노력을 총괄할 감독관을 임명하려 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더그 버검 북다코타 주지사가 이른바 '에너지 차르' 자리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버검은 처음에는 공화당 경선에 참여했다가 이후 트럼프를 지지했다. 그는 1984년 그레이트 플레인스 소프트웨어의 사장이 됐고, 2001년 이 회사를 마이크로소프트에 11억 달러에 매각했다.


그는 또한 아틀라시안의 이사회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에서 에너지 자문을 맡았다.


시장 영향


이 소식은 바이든의 수석 기후 외교관인 존 포데스타가 월요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과 때를 같이 했다. 포데스타는 11월 5일의 대선 결과를 "매우 실망스럽다"고 표현했다.


지난 4년간 바이든 행정부는 청정 에너지 정책을 확대했고, 이전 트럼프 행정부보다 더 많은 석유를 생산했다.


바이든의 국가 기후 자문인 알리 자이디는 트럼프 당선인이 현재의 기후 및 에너지 규제(자동차 배출 규제, 석유 및 가스 시추 제한 완화 등)를 겨냥하면서 에너지 차르로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청정 에너지 및 전기차 산업에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석유 및 가스 기업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와 루시드 그룹 같은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리베이트와 세금 혜택을 철회할 경우 판매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엑손모빌과 셰브론 같은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은 트럼프가 시추 제한과 전통 에너지 생산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


투자자들은 iShares 자율주행 EV 및 기술 ETF를 통해 전기차 부문의 잠재적 정책 변화 영향을, ProShares Ultra Bloomberg 원유 ETF를 통해 석유 부문의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