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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中 견제파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유력... 단 `주가는 경제 아니다` 이견

    Pooja Rajkumari 2024-11-12 17:23:13
    트럼프, 中 견제파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유력... 단 `주가는 경제 아니다` 이견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인 마르코 루비오를 국무장관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트럼프가 2기 행정부의 국가안보팀 구성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정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월요일 보도를 통해 월요일 밤 기준으로 트럼프가 루비오에게 공식 제안을 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당초 트럼프는 릭 그레넬을 이 자리에 고려했으나, 루비오 측 인사들과 논의를 거친 후 플로리다 상원의원쪽으로 선호도가 기울었다고 NYT는 밝혔다.


    루비오는 중국에 대해 미국이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려는 트럼프의 계획과 맥을 같이한다. 이 같은 공통된 시각이 트럼프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루비오와 트럼프는 주식시장에 대한 견해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루비오는 단기적 시장 이익에 집중하는 것을 비판해왔다. 반면 트럼프의 정책은 시장을 부양할 수 있는 금융 개혁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규제 변화와 잠재적인 감세를 기대하고 있다.


    마이애미 헤럴드가 2019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루비오는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이 곧 경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제 2~3개 방송사가 대부분의 시간을 주식시장 보도에 할애하고 있다. 그들은 주식시장의 ESPN과 같다. 경제에는 주식시장 외에도 훨씬 더 많은 요소가 있다."


    루비오가 최근 발표한 '21세기 미국의 투자'라는 글에서는 미국 경제가 장기적 안정성보다 단기 이익을 우선시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우리는 가치 창출을 협소하고 단기적인 재무적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압박을 넘어, 장기적으로 투자할 가치가 있는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미래 국력과 안보, 번영이 여기에 달려있다."


    이는 주요 시장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트럼프의 친기업적 입장과는 대조된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재무학 교수는 트럼프에 대해 "우리 역사상 가장 주식시장 친화적인 대통령"이라며 그의 정책이 주식시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