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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NYSE:XOM)이 셰일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1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산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석유·가스 대기업은 텍사스주와 뉴멕시코주에 걸친 퍼미언 분지에 있는 재래식 석유 시추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산들은 하루 약 2만6000 배럴의 석유 환산량을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엑손모빌은 로이터에 힐코프 에너지에 대한 이번 자산 매각이 "업계 최고 수준의 포트폴리오 내 고부가가치 자산에 투자를 집중하려는 전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엑손모빌이 지난 8월 퍼미언 분지 중앙 지역에서 소량이지만 꾸준한 원유를 생산하는 노후 유정을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는 것이다.
당시 회사는 블룸버그 뉴스의 질문에 답하며 "서텍사스와 뉴멕시코 남동부의 일부 재래식 자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엑손모빌은 이달 초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및 기타 수입은 900억16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939억3800만 달러를 하회했지만, 주당순이익(EPS)은 1.92달러로 시장 예상치 1.88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2019년 대비 누적 구조조정 비용 절감액이 113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올해 16억 달러, 3분기에 6억 달러의 추가 절감분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