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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로버트 칼리프 FDA(미국 식품의약국) 국장의 두 번째 임기가 2025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차기 FDA 수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칼리프 국장은 2022년 2월 FDA 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이미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6년에 잠시 FDA 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근 '암 연구의 친구들(Friends of Cancer Research)'이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칼리프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가 FDA 직원들에게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겠다"고 말했다.
화요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칼리프 국장은 "이번 행정부의 요지는, 지금까지 언급된 모든 것을 볼 때 많은 것을 바꾸고 싶어 한다는 것"이라며 "어떻게 바뀔지는 주요 직책에 누가 임명되고 각종 정책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FDA 직원들의 이직 움직임에 대해 질문을 받자 칼리프 국장은 "사람들은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영양 등 특정 분야를 다루는 FDA 그룹을 해체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의회 때문에 미국인의 식단 문제를 해결하는 데 FDA의 역할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칼리프 국장은 인터뷰에서 "변화와 혼란의 시기에는 기회도 있다"면서 "보건 기관의 리더십 자리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바꾸고 싶었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의 교착 상태로 인해 변화가 어려웠던 많은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DA가 지금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새 팀이 들어오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리프 국장은 "지금까지 언급된 바로는 변화가 내부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고, 행정부의 외부 결정에 의해 일어날 수도 있다"면서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열심히 일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며, 외부 규제 대상 커뮤니티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 믿는다.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이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리프 국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FDA 사임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선거 이후 떠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