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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도체 투자 확대... 미국 압박 속 대만 TSMC 겨냥

    Anusuya Lahiri 2024-11-13 22:47:22
    일본, 반도체 투자 확대... 미국 압박 속 대만 TSMC 겨냥

    시게루 이시바 일본 총리가 자국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10조 엔(약 64.9억 달러)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강국들의 움직임에 대응해 첨단기술 분야에서 일본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타이페이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금융 패키지는 2030 회계연도까지 50조 엔 이상의 민관 투자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초안을 인용해 이 계획이 약 160조 엔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향후 경기부양책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최근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마모토현의 대만 TSMC(NASDAQ:TSM) 공장과 같은 성공적인 지역 개발 프로젝트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대만 TSMC는 일본 구마모토에 두 번째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 지역 첫 웨이퍼 공장에 86억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135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또한 구마모토에 200억 달러 규모의 3나노미터 칩 생산을 위한 세 번째 첨단 칩 생산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의 새로운 정책 프레임워크는 위탁 및 재정 지원과 같은 공적 지원 메커니즘을 도입해 민간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일본은 이전에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주도로 반도체 부문에 4조 엔을 투자했으며, 이 중 9,200억 엔을 홋카이도의 라피더스에 배정한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새로운 정책 프레임워크 자금 조달을 위해 증세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대신 정부는 NTT 주식 등 자산으로 뒷받침되는 채권 발행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최근 선거 승리로 대만 TSMC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대만에 대한 그의 비판과 무역 정책의 변화 가능성은 TSMC의 글로벌 투자와 파트너십 등 전략적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미국 정부는 TSMC에 제한을 가해 중국에 대한 첨단 AI 칩 판매를 금지했다. 중국은 TSMC 3분기 매출의 11%를 차지했다.


    트럼프는 이전에도 일본에 미군 주둔 비용 분담금을 대폭 늘리라고 압박한 바 있다.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의 예상 내각 인선은 중국에 대한 미국의 공세적 입장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과 같은 미국의 동맹국들을 안심시키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국무장관으로, 마이크 월츠 하원의원이 차기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루비오의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과 미일 동맹에 대한 일관된 지지는 트럼프의 방위협정에 대한 거래적 접근에 대한 도쿄의 우려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수요일 전장 거래에서 TSM 주가는 0.75% 상승한 193.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