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파이, 3분기 실적 호조에 애널리스트 목표가 줄상향

쇼피파이(NYSE:SHOP)가 화요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쇼피파이의 2024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1억1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은 주당순이익(EPS) 64센트를 보고했는데, 이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의 순이익은 3억4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7300만 달러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쇼피파이의 할리 핀켈스타인 사장은 "3분기 실적은 뛰어났으며, 쇼피파이가 언제 어디서나 상거래를 지원하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며 "우리의 통합 커머스 플랫폼은 모든 규모의 판매자들에게 선택받는 솔루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판매자들에게 가장 바쁜 쇼핑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그들은 쇼피파이가 제공하는 도구, 비교할 수 없는 속도, 그리고 성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뢰성을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요일 쇼피파이 주가는 3% 하락한 266.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쇼피파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 파이퍼 샌들러의 클라크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쇼피파이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67달러에서 9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오펜하이머의 켄 웡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0달러에서 130달러로 올렸다.
• 베어드의 콜린 세바스티안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90달러에서 126달러로 상향했다.
• 미즈호의 시티 파니그라히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68달러에서 105달러로 올렸다.
• 캐나코드 제뉴이티의 데이비드 하인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80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