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사우디 국부펀드, 2분기 쇼피파이·알리바바·메타 지분 전량 매각

2025-08-15 05:58:33
사우디 국부펀드, 2분기 쇼피파이·알리바바·메타 지분 전량 매각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가 2분기에 주요 미국 기업들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PIF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와 알리바바(BABA), 물류 솔루션 기업 페덱스(FDX)의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이 외에도 음식 배달 서비스 도어대시(DASH)와 인터넷 서비스 기업 씨(SE)의 지분도 전량 매각했다.


PIF는 이러한 전량 매각과 함께 물류 중심 부동산투자신탁 프롤로지스(PLD)의 지분을 99.8% 대폭 축소했다. 소셜미디어 기업 핀터레스트(PINS)의 지분도 94.9% 축소했다.



메가프로젝트 자산가치 하락


이러한 변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이 전략은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경제 다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네옴과 키디야 같은 메가프로젝트 건설, 정부 소유 기업의 지분 매각, 여성과 청년, 중소기업 지원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네옴 개발을 포함한 '기가프로젝트'에서 80억 달러의 자산가치 하락이 발생했다.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12.4% 감소한 56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PIF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도 8%에서 6%로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