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가맹점 아르코스 도라도스, 3분기 실적 예상 웃돌아... 전체 매장 동일 매출 32.1% 급증

아르코스 도라도스 홀딩스(NYSE:ARCO)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주당순이익(EPS)이 17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6센트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11억33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추정치 11억20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아르코스 도라도스는 3분기에 강력한 실적을 보고했다. 전체 매장의 동일 매출이 32.1% 증가했는데, 이는 객단가 상승과 고객 수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모바일 앱, 배달, 키오스크를 포함한 디지털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해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했다.

현재 3개 시장에서 운영 중인 이 회사의 로열티 프로그램은 큰 성장을 보여 등록 회원 수가 1290만 명에 달했다. 3분기 연결 조정 EBITDA는 1억2500만 달러로, 11.0%의 마진을 기록했다.

아르코스 도라도스의 순부채 대 조정 EBITDA 레버리지 비율은 3분기 말 기준 1.2배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회사는 3분기 동안 19개의 새로운 '미래형 매장'(EOTF)을 오픈했으며, 이 중 11개가 브라질에 위치해 있다.

레스토랑 개발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회사는 2024년 연간 가이던스인 80~90개의 신규 매장 오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아르코스 도라도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20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ARCO 주가는 0.48% 하락한 8.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