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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ASDAQ: NFLX) 주가가 11월 들어 약 9% 상승해 832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이후 전반적인 시장 강세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투자자들은 그의 친기업적이고 감세 중심의 정책 기조가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스트리밍과 같은 선택적 소비 부문에서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넷플릭스는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 광고 지원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7000만 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가 제안한 2017년 세금감면 및 일자리법(Tax Cuts and Jobs Act) 연장과 개인 및 법인세 추가 감면은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을 늘려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는 미국 및 해외 시청자들의 구독 수익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감세 정책으로 미국 내 소비자 신뢰와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넷플릭스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여전히 엔터테인먼트 예산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국내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성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트럼프의 경제 규제 완화 계획은 국내 콘텐츠 획득 및 제작 비용을 낮출 수 있어,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 포트폴리오에 더욱 전략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국제 성장에도 잠재적 이점이 있다. 트럼프의 예상 경제 정책 하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 달러화는 해외 콘텐츠 제작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는 넷플릭스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외국어 프로그래밍에 막대한 지출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요소다.
전반적으로 넷플릭스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성장과 소비 지출 중심 정책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주식, 매수할 만한가
월가는 지난 3개월간의 보고서를 종합해 볼 때 넷플릭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아웃퍼폼' 의견을 내놓고 있다. 버스타인의 로런 윤 애널리스트는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향후 1년간 주가가 24.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시장 전체의 의견을 살펴보려면 과거 주가 움직임을 참고해 투자자들이 이 주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지난 3개월간 넷플릭스 주가는 23.29% 상승했는데, 이는 기업에 대한 의견이 개선되었음을 나타낸다. 주가나 매출액 같은 기본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기업 소유의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02% 증가했다.
넷플릭스의 52주 최고가는 832.85달러, 최저가는 445.64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