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임직원 대규모 정리해고 시행...아시아 물류수요 낙관

주요 내용

보잉(NYSE: BA)이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에게 해고 통지를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구조조정 계획은 보잉의 전체 인력 중 약 10%에 해당하는 1만 7000명의 일자리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이 항공우주 거인이 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조치다.

한편 보잉은 화요일 2043년까지 항공 화물 운송량이 연평균 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전 세계 항공 화물기 선단이 2023년 2340대에서 2043년까지 67% 증가한 390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보잉 주가는 2.26% 하락한 142.05달러를 기록했다.

• 베트남항공이 2025년 50대 항공기 입찰을 추진하면서 보잉은 에어버스, 중국의 COMAC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