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볼트, 델·IBM 등 기존 경쟁사 앞지를 것... 애널리스트 전망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 파람 싱은 컴볼트시스템즈(Commvault Systems, Inc.)(NASDAQ: CVLT)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과 20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싱 애널리스트는 컴볼트가 데이터의 중요성 증대로 인한 백업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으로부터 수혜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데이터 보안 침해와 랜섬웨어 공격 증가로 인해 새로운 수익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업서비스(BaaS)와 재해복구서비스(DRaaS)의 선도 제공업체인 컴볼트는 서비스형(as-a-service) 플랫폼으로의 전환 추세로부터 혜택을 받을 좋은 위치에 있다고 분석가는 설명했다.

싱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요인들이 강력한 고객 성장, 시장 점유율 확대, 그리고 향후 3년간 SaaS 연간반복수익(ARR)의 35% - 40%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는 컴볼트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SaaS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제품을 조정하는 한편, SaaS 제공 모델로 사업을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장은 델테크놀로지스, IBM, 베리타스와 같은 기존 경쟁사들의 점유율을 잠식하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가트너의 분석을 인용하며, 컴볼트의 서비스형 클라우드 제품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SaaS 워크로드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싱 애널리스트는 컴볼트의 2025 회계연도 매출을 9억5,7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을 3.47달러로 추정했다.

주가 동향: CVLT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58% 상승한 175.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