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ASML홀딩(나스닥: ASML)이 2024 투자자의 날에서 2030년까지의 주요 성장 동력과 시장 전망을 포함한 전략적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는 2030년까지 연간 매출이 465억1000만 달러에서 634억3000만 달러(440억 유로-600억 유로) 범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56%-60%의 매출총이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확장된 리소그래피 포트폴리오와 확장 가능한 EUV(극자외선) 기술이 이러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SML은 반도체 부문에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9%의 시장 성장률을 의미한다. 회사는 같은 기간 동안 첨단 로직과 DRAM 노드에 초점을 맞춘 EUV 리소그래피 지출이 두 자릿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ASML에 따르면 AI의 산업 전반 통합은 반도체 기업들에게 상당한 기회를 제공한다. 회사는 EUV 기술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고성능 칩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EUV 기술의 확장성은 효율적인 다중 패터닝을 가능케 하며, ASML은 이를 통해 비용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고객 채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저 다센 CFO는 제품 수요 파이프라인이 강하고 리소그래피 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회사의 재무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그는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상당한 수익을 제공하는 회사의 자본 배분 전략을 재확인했다.
한편 ASML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워싱턴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크리스토프 푸케 CEO는 중국에 대한 칩 기술 판매를 제한하라는 미국의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전히 ASML의 최대 시장으로, 주로 미국의 수출 제한 대상인 첨단 AI 반도체가 아닌 성숙한 칩 판매에 집중되어 있다.
ASML은 대만반도체제조(TSMC)(뉴욕증권거래소: TSM)와 같은 기업들이 애플(나스닥: AAPL) 스마트폰과 엔비디아(나스닥: NVDA) AI 프로세서에 사용되는 최첨단 칩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특수 리소그래피 장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연말까지 대당 3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ASML의 첨단 리소그래피 장비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동향
ASML 주가는 5.09% 상승한 707.67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