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게임 지연, 구조조정에 스웨덴 엠브레이서 실적 부진... 매출 급감에 순손실 확대

2024-11-15 08:01:25
게임 지연, 구조조정에 스웨덴 엠브레이서 실적 부진... 매출 급감에 순손실 확대

스웨덴 비디오 게임 기업 엠브레이서 그룹(Embracer Group AB)의 최근 실적이 게임 출시 지연과 인력 감축, 구조조정 등으로 매출이 급감하고 순손실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실적 요약: 매출 감소와 손실 확대

9월 30일로 끝난 분기에 엠브레이서는 85억5000만 크로나(약 7억7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PC와 콘솔 게임 매출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전년 대비 46% 급감한 21억2000만 크로나(1억9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작 출시가 거의 없었고 '디즈니 에픽 미키: 리브러시드' 등 기존 타이틀의 반응도 엇갈렸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8% 감소한 13억5000만 크로나를 기록했다. 회사는 3억9000만 크로나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억6200만 크로나 손실에서 소폭 개선된 수치다.




상반기 실적: 손실 확대와 인력 감축

엠브레이서의 2025 회계연도 상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은 23% 감소한 144억 크로나를 기록했고, 순손실은 25억8000만 크로나로 확대됐다. 이는 전년 동기 16억9000만 크로나의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


대규모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인력 감축도 이뤄졌다. 게임 개발자 수는 1만654명에서 6250명으로, 전체 직원 수는 1만5701명에서 1만450명으로 줄었다.




게임 출시 지연과 스튜디오 매각

엠브레이서의 매출 감소에는 주요 신작 출시 부재와 기존 게임 판매 부진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기어박스와 세이버 인터랙티브 일부를 매각해 기존 타이틀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라스 빙에포스 CEO는 "PC/콘솔과 엔터테인먼트 및 서비스 부문 일부가 소형 및 중형 게임의 지연과 낮은 투자수익률로 여전히 부진하다"고 말했다. 엠브레이서는 최근 부채 감축과 사업 간소화를 위해 이지브레인을 미니클립에 12억 달러에 매각하기도 했다.


회사는 장기적 성장을 위해 핵심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25년 2월 11일 출시 예정인 '킹덤 컴: 딜리버런스 2'에 대해 게임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전망: 구조조정과 미래 집중

엠브레이서는 회계연도 동안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빙에포스 CEO는 부채와 자본 지출 감축을 통해 "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한 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엠브레이서는 또한 회계연도 말까지 아스모디를 분사하는 계획을 추진하며, 핵심 사업 부문에 포트폴리오를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