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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NASDAQ: TSLA)의 저명한 투자자인 로스 거버가 테슬라의 7500달러 연방 전기차 세금공제 폐지 지지 보도에 대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미친 짓'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주요 내용: 거버 카와사키 웰스 앤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CEO인 거버는 테슬라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행정부의 세금혜택 종료 계획을 지지한다는 보도에 대해 반응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테슬라의 공식 사명과 모순되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그동안 이 인센티브를 위해 로비활동을 벌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세금공제 철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세금혜택은 최근 몇 년간 테슬라의 미국 내 판매를 크게 늘리는 데 기여했다.
테슬라의 입장 변화는 트럼프를 지지한 일론 머스크 CEO가 세금공제 철폐가 테슬라보다 경쟁사들에게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7년 미국의 파리기후협정 탈퇴에 반대해 트럼프의 경제자문위원회에서 사임했던 머스크의 이전 입장과는 다른 모습이다.
미친 짓이다. $tsla #tesla
시장 영향: 투자 전문가들은 이 결정의 잠재적 영향에 대해 의견이 갈린다. 더 퓨처 펀드 LLC의 매니징 파트너인 게리 블랙은 테슬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는 세금공제 철폐로 테슬라의 미국 내 차량 가격이 실질적으로 20% 인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이는 테슬라 글로벌 판매의 약 30%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경쟁사들에 비해 테슬라의 우수한 규모를 고려할 때 이번 조치가 궁극적으로 테슬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
테슬라가 2024년 4분기에 사상 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이 논란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테슬라는 연간 판매량 감소를 처음으로 겪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세금공제 폐지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며, 이미 다른 주요 시장에 뒤처진 미국의 전기차 보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식은 목요일 311.18달러로 마감해 당일 5.77%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추가로 1.15% 하락했다. 최근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25.2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