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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ASDAQ:NVDA)와 애플(NASDAQ:AAPL)의 주요 공급업체들인 폭스콘(홍하이정밀공업, OTC:HNHPF), 페가트론(OTC:PGTRF), 콴타컴퓨터(OTC:QUCCF)가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 시 무역 정책 변화에 대비해 미국 내 투자를 신속히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
폭스콘의 영 리우 회장은 목요일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미국 사업 확장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폭스콘은 주요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로 텍사스, 위스콘신, 오하이오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리우 회장은 "필요나다면 매우 빠르게 투자를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NASDAQ:TSLA),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인 페가트론도 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
페가트론의 존슨 덩 공동 CEO는 투자자들에게 "필요하다면 [인디애나주의 수리 시설을] 신속하게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관세 등의] 정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콴타컴퓨터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회사인 QCT의 마이크 양 사장은 필요시 캘리포니아 제조 능력을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왔으며, 필요하다면 언제든 추가 확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태국에도 거점을 두고 있다."
시장 영향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미국 우선' 의제를 강조하며 여러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경고해 기술 공급망에 불확실성을 야기했다.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폭스콘과 다른 주요 기술 공급업체들은 여전히 인공지능을 2025년까지 업계 성장을 주도할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됐다.
트럼프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누르고 승리한 이후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부문이 크게 성장해 주요 미국 주가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 초 대만 중앙은행의 양칭룽 총재는 TSMC(NYSE:TSM)의 650억 달러 규모 미국 공장 투자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양 총재는 목요일 입법원 회의에서 "미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반도체와 정보통신 제품이다. 미국이 대만에 불이익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