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얼셀 에너지(NASDAQ: FCEL)가 미국, 캐나다, 독일에 걸친 기업 구조조정 계획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은 예상보다 더딘 친환경 에너지 투자에 대응해 비용을 절감하고 핵심 기술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퓨얼셀 에너지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2025 회계연도 운영비용을 2024년 대비 약 15%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계획- 전체 인력의 17% 감축(9월 조치 포함)
- 제품 개발, 간접비 및 기타 비용 대폭 삭감
- 시장 기회 변화에 맞춰 상용화된 기술에 우선순위 부여
- 코네티컷 생산 용융탄산염 기술 확대(토링턴 공장 인력 감축 없음)
- AI 주도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대응
- 전력망 부족 문제 해결
- 산업용 이산화탄소 회수 기술 개발
- 로테르담 항구 실증 사업 등 합작 탄소 포집 플랫폼 개발 지속
- 성장하는 한국 고객 기반 지원을 위한 자원 확대
제이슨 퓨 퓨얼셀 CEO는 "전력망 부족, 고압 송전 필요성, 장기 허가 절차로 인한 중앙집중식 발전 프로젝트 지연 등이 우리의 분산형 에너지 플랫폼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AI, 암호화폐 성장, 더욱 탄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력망, 탄소 회수 및 포집 등으로 인한 추가적인 전력 수요 기회도 있다"고 말했다.
퓨얼셀은 2024 회계연도 4분기와 2025 회계연도 1분기에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10월 31일 기준 현금, 제한 현금, 단기 투자 금액이 3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금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퓨얼셀 주가는 19.68% 상승한 8.3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