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곧 출간될 자서전에서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행동을 회고했다. '시민: 백악관 이후의 내 삶'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화요일 출간 예정이다.
주요 내용 클린턴의 책은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의 승리를 인증하기 위해 의회가 소집된 1월 6일의 사건을 되짚는다. 전 대통령은 트럼프의 부정선거 주장이 대규모 폭도들의 국회의사당 난입으로 이어진 과정을 설명한다. 그는 트럼프의 거짓 주장이 전문직 종사자, 사업가, 법 집행관 등으로 구성된 군중을 선동해 민주적 절차를 방해하려 시도했다고 회고했다. 클린턴은 또한 의사당 습격 사건 이후의 상황도 조명했다. 그는 1,400명 이상이 기소되고 약 880명이 관련 범죄로 선고받았다고 언급했다. 법무부는 약 2,000명이 공격 당시 범죄를 저질렀으며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추산했다. 클린턴은 많은 공화당 의원들이 처음에는 공격을 비난했지만 이후 트럼프가 사건을 부인하자 입장을 바꾼 점을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