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상승, 유럽 하락... 금값 강세 속 유가 하락세 - 美 휴장 중 글로벌 시장 동향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시장 모멘텀의 핵심 지표로 여겨지는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행정부 복귀 시 예상되는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증권가는 엔비디아 외 다른 종목들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엔비디아가 시장 심리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경제 지표 면에서는 11월 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가 46을 기록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수치는 43이었다.

18일 S&P500 업종별 지수는 에너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임의소비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산업재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3% 하락한 43,389.60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39% 상승한 5,893.62, 나스닥 종합지수는 0.60% 오른 18,791.81에 마감했다.

• 19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0.45% 상승한 38,405.00에 마감했다. 제지·펄프, 철강, 창고업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 호주 S&P/ASX200 지수는 0.89% 오른 8,374.00에 마감했다. 금, IT, 통신서비스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07% 상승한 23,470.45, 니프티500 지수는 0.23% 오른 21,950.85에 마감했다. 자동차, 부동산, 내구소비재 섹터가 상승을 이끌었다.
•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67% 상승한 3,346.01에 마감했고, 선전 CSI300 지수도 0.67% 오른 3,976.89에 마감했다.
• 홍콩 항셍지수는 0.44% 상승한 19,663.67로 마감했다.

• 유럽 STOXX50 지수는 1.47% 하락
• 독일 DAX 지수는 1.07% 하락
• 프랑스 CAC 지수는 1.32% 하락
• 영국 FTSE100 지수는 0.50% 하락

• WTI 원유는 0.88% 하락한 배럴당 68.56달러, 브렌트유는 0.75% 하락한 72.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유가는 노르웨이 요한 스베르드룹 유전의 생산 재개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지정학적 긴장과 카자흐스탄의 감산 효과를 상쇄했다. 미 달러 강세도 유가에 압력을 가했으며, 투자자들은 고조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과 약화되는 시장 구조 신호를 주시하고 있다.
• 천연가스는 0.30% 상승한 2.982달러에 거래 중이다.
• 금은 0.94% 상승한 2,639.20달러, 은은 0.92% 오른 31.508달러, 구리는 0.45% 하락한 4.10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 선물은 0.53% 하락, S&P500 선물은 0.38% 하락, 나스닥100 선물은 0.27% 하락했다.

미 달러 지수는 0.14% 상승한 106.42, 달러/엔은 0.66% 하락한 153.63, 달러/호주달러는 0.17% 상승한 1.539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