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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스 테라퓨틱스(Silence Therapeutics plc, 나스닥: SLN)가 월요일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ASCVD) 환자 중 고농도 지단백(a)[Lp(a)] 수치(≥125 nmol/L)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저라시란(zerlasiran)의 2상 ALPACAR-360 임상시험 종료 시점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결과에 따르면, 저라시란(16주마다 300mg, 24주마다 300mg 또는 24주마다 450mg)은 36주 동안 기준치 대비 Lp(a) 농도를 평균 80% 이상 감소시켰다(위약 대비 시간 가중 평균).
이번 연구는 시간 가중 평균 Lp(a) 분석 결과를 보고한 최초의 연구로, 투여 간격을 포함한 전체 치료 기간 동안의 효과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었다.
최대 Lp(a) 감소율은 90%를 넘었다. 초기 약물 투여 후 60주차 최종 방문 시에도 Lp(a) 감소 효과가 지속됐으며, 간헐적 투여에도 안전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윌리엄 블레어는 사일런스의 데이터가 약물의 효과적인 Lp(a) 수치 감소를 보여주지만, 24주 간격(Q24W) 투여 일정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투여 간격 사이에 Lp(a) 감소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투여 일정은 안정적인 Lp(a) 감소가 달성된 후 유지 요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더 빈번한 투여, 아마도 3개월마다 투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암젠(Amgen Inc., 나스닥: AMGN)의 올파시란(olpasiran)과 비교했을 때 저라시란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분석가는 "사일런스는 저라시란과 디베시란 선도 임상 프로그램을 모두 잘 수행하고 있다. AHA에서 발표된 저라시란 데이터는 24주 간격 투여로 48주 동안 효과적으로 Lp(a)를 낮추는 것을 보여주지만, 올파시란이 3개월 간격 투여에서 보여주지 않은 간헐적 투여 사이의 Lp(a) 감소 효과 감소로 인해 저라시란의 경쟁력에 대해 점진적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SLN 주가는 33.80% 하락한 7.2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