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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NYSE:XOM)이 화학기업 LG화학과 다년간 계약을 위한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미국 내 계획된 프로젝트에서 생산한 최대 10만 톤의 탄산리튬을 LG화학의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미국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23년 12월 착공한 LG화학의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연간 6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설의 전략적 위치는 고객 납품과 원자재 수입의 효율성을 보장한다.
최종 투자 결정은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 여부에 따라 이뤄질 예정이다.
엑손모빌은 탐사, 시추, 화학 처리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직접리튬추출(DLE) 기술로 모빌 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방식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에 국내 리튬 공급 옵션을 제공하며, 경암 채굴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약 3분의 2 수준으로 줄여 환경 영향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의 신학철 CEO는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인 엑손모빌과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LG화학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초 엑손모빌은 일일 약 2만6000 배럴의 석유환산(BOE)을 생산하는 퍼미언 베이신 내 재래식 자산을 10억 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XOM 주가는 0.38% 상승한 119.0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