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AI 에이전트 테스트·배포 간소화 도구 출시

세일즈포스(NYSE:CRM)가 AI 에이전트 생명주기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위한 획기적인 도구를 공개했다.

에이전트포스 테스팅 센터(Agentforce Testing Center)라 명명된 이 시스템은 자율 에이전트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번 출시는 세일즈포스의 AI 책임자인 클라라 시가 메타플랫폼(NASDAQ:META)으로 이직한 직후 이뤄졌다.

세일즈포스는 안정적인 성능 보장과 운영 리스크 감소 등 AI 배포의 중요한 과제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합성 상호작용과 안전한 환경을 활용해 테스트를 간소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에이전트포스 테스팅 센터는 테스트 시나리오를 자동화하고 실제 사용 사례를 시뮬레이션하는 합성 상호작용을 생성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팀들은 이제 실제 배포 전에 AI 에이전트 성능을 평가하고, 상호작용을 개선하며, 정확한 결과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수백 가지의 잠재적 상호작용을 병렬로 테스트할 수 있어 효율성과 정확성이 향상된다.

세일즈포스는 또한 실제 데이터와 설정을 복제하는 샌드박스 환경을 도입했다. 이 기능을 통해 팀들은 실제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에이전트포스 애플리케이션을 프로토타입할 수 있다. DevOps 센터와 세일즈포스 CLI 같은 도구들과의 통합으로 개발자들은 테스트된 솔루션을 손쉽게 실제 환경으로 이전할 수 있어 원활한 전환이 가능하다.

에이전트포스 애널리틱스와 발화 분석 같은 새로운 모니터링 도구들은 AI 성능에 대한 세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세일즈포스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도구들은 사용자 피드백과 상호작용 패턴을 분석해 지속적인 개선을 가능케 한다. 또한 디지털 월렛 통합으로 기업들은 AI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크레딧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에이전트포스 테스팅 센터는 12월에 일반 사용이 가능해지며, 데이터 클라우드와 에이전트포스를 위한 샌드박스 지원은 현재 이용 가능하다.

노스랜드 캐피탈 파트너스는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이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AI 제품과 '대등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경쟁력을 강조했다.

CNBC의 짐 크레이머는 에이전트포스를 '혁명적'이라고 칭찬하며, 가장 영향력 있는 AI 활용 사례 중 하나로 꼽았고 이로 인해 세일즈포스 주가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연초 대비 26%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퍼스트 트러스트 DJ 인터넷 인덱스 펀드(NYSE:FDN)와 REX 팡 & 이노베이션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NASDAQ:FEPI)를 통해 세일즈포스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세일즈포스 주가는 1.10% 상승한 327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