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웬즈데이 최대 대마초 구매자 노린다... 매출 주도하는 `의외의 소비자군`

다음 주 11월 27일 예정된 '그린 웬즈데이'가 대마초 업계의 블랙프라이데이로 자리잡았다. 매년 매출이 급증하는 이 쇼핑 행사는 소매업체들이 소비자 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진열대를 최적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뉴프런티어데이터에 따르면 대마초 사용자 유형을 이해하면 기업들이 이 최대 매출 기간 동안 주요 고객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주요 소비자 그룹 중 하나인 '현명한 감정가'는 미국 대마초 사용자의 13%를 차지하며 가장 빈번하고 고액을 지출하는 세그먼트로 두각을 나타낸다. 45세 미만이 75%를 차지하는 이 소비자들의 54%는 하루에 여러 번 대마초를 사용하고 65%는 주간 단위로 구매한다. 71%가 한 번 방문 시 5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이들은 그린 웬즈데이 프로모션의 주요 타깃이다. 흡연 및 비흡연 제품에 걸친 다양한 선호도를 보이는 이 그룹의 꽃, 식용제품, 베이프에 대한 수요는 다양성과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고객 유치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현대적 라이프스타일러, 휴식 위해 즐긴다

대마초 소비자의 16%를 차지하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러'는 그린 웬즈데이의 또 다른 주요 세그먼트다. 주로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소비하는 이들은 빈번한 구매자로, 절반 이상이 주간 단위로 구매한다. 뉴프런티어에 따르면 이 그룹에서는 전통적인 흡연 방식과 함께 식용제품과 베이프 펜이 인기다. 이들은 주로 합법적인 시장에 머물며 대부분 조제소에서 구매한다.

의료용 및 이중 사용자, 할인 노린다

'의료적 라이프스타일러'와 '현대적 의료 사용자'는 주로 통증 관리와 수면 개선 등 건강상의 이유로 대마초를 사용한다. 이들은 함께 소비자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이 세그먼트는 흔히 팅크제와 국소 도포제 같은 비흡연 형태를 선호하며, 많은 이들이 주간 단위로 구매한다.

그린 웬즈데이 프로모션은 다양성과 할인을 통해 '현명한 감정가'와 여가용 사용자를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한편, 웰니스 중심의 제품으로 의료용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미국 성인의 37%가 최소 연 1회 이상 대마초를 사용하는 가운데, 이 쇼핑 행사의 영향력과 범위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