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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통과시킨 네브래스카주가 현재 법적 논란에 휩싸였다. 테이킹 조인츠 메모 보도에 따르면, 주 법무장관실과 존 퀸 전 주 상원의원은 청원 서명 과정에서 광범위한 부정과 공증인 부정행위가 있었다며 수만 건의 서명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거 결과가 무효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랭커스터 카운티 지방법원에 제기된 이번 소송은 '네브래스카 의료용 대마 지지자들'의 발의안 후원자들과 투표 안건 인증을 승인한 밥 에브넨 주 국무장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당 법안들은 주민 투표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아 발의안 437(합법화)은 71%, 발의안 438(규제)은 67%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법적 공방으로 인해 그 결과의 유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직적 부정 의혹
퀸 전 의원과 주 정부 측 변호인단은 청원 서명 수집인과 공증인들의 부정 행위로 주민발의 과정의 신뢰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데이브 로페즈 주 법무차관은 법정에서 "부정 행위는 선택의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정으로 얼룩졌다"고 말했다.
주요 증거로는 투표 안건 캠페인 매니저인 크리스타 에거스가 자원봉사자들에게 "한계를 밀어붙이라"며 규칙을 무시하라고 지시한 문자 메시지가 제시됐다. 에거스는 자신의 발언이 맥락에서 벗어나 해석됐다고 반박했다. 유급 서명 수집인 두 명은 서명 위조를 인정했으며, 그중 마이클 에그버트는 전화번호부를 이용해 유권자 서명을 위조한 혐의로 경범죄 유죄를 인정했다.
법적 선례와 전문가 증언
주 정부 측 변호인단은 1919년 네브래스카 대법원 판결을 인용하며 부정 서명 수집인의 서명 전체를 무효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법의학 문서 감정관인 마크 송거의 전문가 증언을 통해 청원서 중 위조 가능성이 있는 서명들을 지적했다. 반면 변호인단은 부정 행위와 연관된 개인이 공증한 모든 청원서를 무효화하는 것은 주민발의 제도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에그버트의 청원서 6페이지를 공증한 에거스는 고의로 부정 문서를 승인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 다른 서명 수집인인 제니퍼 헤닝은 추가적인 부정 행위를 주장했지만, 과거 사기 전과로 인해 증언의 신빙성이 의심받고 있다.
예상되는 결과
수잔 스트롱 지방법원 판사는 청원서의 복구 가능 여부 또는 선거 결과 무효화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양측 모두 이 사건이 최종적으로 네브래스카 대법원에서 판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 헌법 관리들은 12월 2일 선거 결과를 공식 인증할 예정이지만, 진행 중인 법적 공방으로 인해 법안 시행이 지연될 수 있다.
광범위한 영향
이번 법적 도전은 네브래스카주의 대마 개혁을 둘러싼 논란의 여지를 보여주고 있다. 비판론자들은 선거 무효화가 공공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반면, 지지자들은 이를 통해 주민발의 제도의 신뢰성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바 칼렌더 콘셉시온 위원은 "우리와 같은 주들이 존재할 수 있는 장벽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혁신하고 연구 기회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