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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제프 베이조스를 능가하는 거액을 들여 역대 최고가 요트 중 하나를 건조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소유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
주요 내용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이자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강조로 유명한 게이츠가 연료전지를 사용한 초호화 요트 제작을 의뢰했다.
'브레이크스루'로 알려진 이 혁신적인 선박이 해상 시험을 마쳤다. 럭셔리런처스 보도에 따르면 게이츠가 구매를 포기하면서 이 요트는 곧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6억4500만 달러(약 8조6000억 원)짜리 이 초호화 요트는 영하 253도에서 저장되는 액화수소로 구동된다. 이는 우주 공간에 버금가는 극저온이다.
이 요트는 수소 동력으로 항해할 뿐 아니라, 선내 편의시설도 그린수소를 이용한 무공해 에너지로 가동된다.
브레이크스루호는 암스테르담 인근에서 시험을 마쳤으며, 현재 럭셔리 요트 판매업체인 에드미스턴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전장 119미터의 브레이크스루호는 베이조스의 127미터 길이 '코루'호에 비해 다소 짧다. 아마존 창업자가 50억 달러짜리 배를 조선소에서 빼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상기시킨다.
76미터 길이의 보조선을 동반하는 코루호의 연간 운영비는 2500만 달러로 추정된다.
브레이크스루호는 이보다 더 높은 가격에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최초의 초호화 요트다. 또한 게이츠에게 걸맞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영화관, 농구장, 수영장, 그리고 완비된 선상 병원 등이 포함된다.
시장 영향
게이츠가 이 초호화 요트의 소유권을 포기한 것은 연료전지 기술의 큰 성과를 퇴색시킬 수 있다. 또한 6억4500만 달러라는 거금을 감당할 수 있는 잠재적 구매자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에드미스턴 CEO인 제이미 에드미스턴은 이전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타협 없이 가장 친환경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요트를 만드는 것이 과제였다"며 "엄청난 도전이었지만, 팀이 이를 수용하고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말했다.
게이츠가 왜 자신이 의뢰한 초호화 요트의 소유권을 포기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 6위 부자인 게이츠의 추정 자산은 1600억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