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2028년 7월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을 탐사하기 위한 회전익 착륙선 미션의 발사 서비스 제공업체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선정했다.
주요 내용
이번 계약은 발사 서비스와 기타 관련 비용을 포함해 약 2억 5660만 달러에 달한다.
해당 미션은 2028년 7월 5일부터 25일 사이에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을 이용해 플로리다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타이탄이라 불리는 토성의 위성을 탐사할 계획이다.
나사는 성명을 통해 "드래곤플라이는 행성 탐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중심으로 하며, 회전익 착륙선을 활용해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의 다양한 지역을 이동하며 샘플을 채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션은 타이탄 환경의 거주 가능성을 확인하고, 토성의 위성에 물 기반 또는 탄화수소 기반의 생명체가 존재했는지에 대한 화학적 징후를 찾는 것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영향
스페이스X는 나사와 다수의 계약을 맺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우주비행사와 화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2030년경 ISS 퇴역 시 이를 해체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나사는 또한 스페이스X의 스타십 발사체의 특정 버전인 유인 착륙 시스템(HLS)을 통해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들을 달 표면에 착륙시킬 계획이다.
인류가 마지막으로 달에 발을 디딘 것은 1972년 아폴로 17 미션이었다. 그 이후로 어떤 승무원도 지구 저궤도를 넘어 여행하지 않았다.
스페이스X는 아직 상장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데스티니 테크100(Destiny Tech100 Inc.)(NYSE:DXYZ)과 캐시 우드의 아크 벤처 펀드(Ark Venture Fund)(NASDAQ:ARKVX)를 통해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의 성장에 참여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스페이스X는 비상장 기업이므로 주가 정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