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스 스포팅굿즈,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2024 회계연도 전망 상향

스포츠 용품 소매업체 딕스 스포팅굿즈(NYSE:DKS)가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2.75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2.68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30억6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30억3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에드 스택 회장은 "우리는 스포츠 소매업을 재정의하고 고객, 브랜드 파트너, 지역사회와 강력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하우스 오브 스포트와 딕스 필드 하우스 같은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장기적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 4.7%와 세전이익률 11.8%를 달성했다.

로렌 호바트 CEO는 "3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4.2% 증가했는데, 이는 전략적 핵심 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과 팀의 뛰어난 실행력 덕분"이라며 "우수한 신학기 시즌 실적을 거뒀고 시장 점유율도 계속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4억5900만 달러였으며, 순재고 자산은 37억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11월 25일 주당 1.10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승인했으며, 이는 12월 27일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딕스 스포팅굿즈는 2024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13.65~13.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 13.55~13.90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며, 시장 컨센서스 13.88달러를 상회한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132억~133억 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132억5000만 달러와 비교되며, 이전 전망치 131억~132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화요일 장 중 딕스 스포팅굿즈 주가는 1.65% 하락한 211.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