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기업 언유주얼머신스 주가 84% 급등... 트럼프 주니어 영입 효과

미국 기반 드론 및 드론 부품 제조업체 언유주얼머신스(Unusual Machines, Inc.)(AMEX:UMAC)의 주가가 수요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언유주얼머신스는 성장하는 드론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자문위원회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저명한 사업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그리고 이 회사의 투자자인 트럼프 주니어는 자문위원회에 상당한 전문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영입은 회사가 드론 부품 제조를 미국으로 되돌리려는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언유주얼머신스의 앨런 에반스 CEO는 트럼프 주니어의 풍부한 경험이 회사의 사업 확장에 매우 귀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드론의 필요성은 명백하다. 또한 중국산 드론과 중국산 드론 부품 구매를 중단해야 한다는 것도 분명하다"라며 "언유주얼머신스가 드론 제조 일자리를 미국으로 되돌리는 것에 대해 매우 좋게 생각하며, 이 운동에서 더 큰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언유주얼머신스는 최근 Brave F7 FPV 비행 컨트롤러를 출시하는 등 이 방향으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외국산 드론 부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재무적으로도 회사는 강한 실적을 보였다. 3분기 매출은 약 153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 26%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한 회사는 2024년 500만 달러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회사는 또한 앞으로 몇 달 동안 로터 라이엇(Rotor Riot) 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미국산 부품을 도입하며, 기업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UMAC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84% 상승한 9.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